[기립성저혈압] 앉았다 일어날 때 핑 도는 어지럼증,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와 한의원 치료법
👨⚕️기립성저혈압의 원인, 일반적인 저혈압과의 차이
치료의 대상인 기립성저혈압
한의원의 치료내용
한의약 연구 논문 근거
치료기간 제시
안녕하세요. 이목한의원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한번이라도 느껴보신분, 혹은 너무 자주 느껴서 내몸이 어딘가 잘못된건 아닌가, 몸이 많이 피로한가 하며 걱정되는분 계신가요?
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세상이 빙글 돌고 눈앞이 아득해져 본능적으로 벽을 짚어야만 하는 그 아찔함,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큰 불편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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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일어나기전 매번 조심해야 하고, 혹시나 쓰러질까 봐 불안한 마음이 드시는 것에 깊이 공감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글에서는 단순히 어지럼증을 참아 넘기는 분들을 위해 1) 기립성 저혈압을 방치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치명적인 문제점, 2) 증상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 그리고 3) 한의원 치료가 기립성 저혈압에 왜 유효하고 필수적인지에 대한 가치 있는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해 드릴게요.💪
기립성 저혈압,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01 원인과 증상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중력에 의해 피가 하체로 쏠리면서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여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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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몸이라면 자율신경계가 즉각적으로 반응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장 박동을 늘려 혈압을 유지하지만,
이 자율신경계의 조절 능력이 저하된 것****이 가장 핵심적인 원인입니다.
그 외에도 탈수, 당뇨로 인한 신경병증, 혈압약 및 전립선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기립 시 어지럼증, 시야 흐림, 두통, 심한 경우 실신 등이 있습니다.
02 일반적인 저혈압과의 차이점
"제가 원래 혈압이 좀 낮아서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저혈압(만성 저혈압)'과 '기립성 저혈압'은 다릅니다.
평소 혈압이 정상이거나 심지어 고혈압인 분들도 자율신경의 반사 속도가 느려지면 기립성 저혈압을 겪을 수 있습니다.
👉즉, 혈압의**'절대적인 수치'문제라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혈압을 올리는'조절 스위치'**의 고장으로 보아야 합니다.
03 양방의 처치
- **양방 처치:**수분과 염분 섭취를 늘리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혈관을 강제로 수축시키는 약(미도드린)이나 체내 수분 저류를 유도하는 약(플루드로코르티손)을 처방합니다.
"참으면 되는 줄 알았어요", 기립성 저혈압은 분명한 '치료의 대상'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이 기립성 저혈압을 단순한 피로감, 수면 부족, 혹은 빈혈로 오해하고 철분제만 드시며 묵묵히 견디십니다.
"다들 일어날 때 조금씩은 어지럽지 않나?"라며 일상적인 증상이나 당연한 노화 현상으로 치부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은 결코 참고 넘길 생리적 현상이 아닙니다.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명백한 '치료 대상'**입니다.
가장 무서운 점은 예기치 못한 낙상과 2차 외상입니다.
순간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끊기면서 실신하게 되면, 길거리나 화장실 등에서 쓰러져 심각한 뇌진탕이나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연세가 있으신 분들에게 낙상은 치명적입니다.
또한, 만성적으로 뇌 혈류가 부족해지면 장기적으로 인지 기능 저하와 우울감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을 마주하다 보면, 병명조차 모른 채 고통받는 분들을 정말 자주 뵙습니다.
그저 "요즘 기운이 없어서 어지러운 것"이라며
본인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인 줄 전혀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어지럼증의 진짜 원인이 '자율신경계의 조절 불량(기립성 저혈압)'임을 확인하고, 한의원 치료를 시작한 후 점차 일상의 안정감을 되찾게 됩니다.
이처럼 증상을 방치하며 불안에 떨기보다는, 진료를 통해 나의 어지럼증이 단순 빈혈인지, 이석증인지, 아니면 기립성 저혈압인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내 몸에 맞는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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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는 어떻게 기립성 저혈압을 치료할까요?
기립성 저혈압을 극복하기 위해 한의원에서는 다각적인 치료를 진행합니다.
한약 치료 (가장 핵심적인 메인 치료): 저하된 자율신경계를 회복시키고 하체에 머무는 혈류를 뇌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침 치료:**혈액 순환을 돕고, 체표의 신경을 자극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맞춥니다.
**추나요법:**자율신경계가 뻗어 나가는 척추(특히 경추와 흉추)의 정렬을 바르게 교정하여 신경 전달망의 압박을 해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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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
양방에서도 혈압 조절을 위해 매일 먹는 약을 처방하듯, 몸 내부의 자율신경계와 혈관계의 기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체내로 흡수되어 전신에 작용하는 '한약'이 반드시 메인 치료로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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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약과 한약의 치료기전과 치료목적은 완전히 다릅니다.
🚨기전의 차이:
양방 약물은 혈관을 인위적으로 강하게 수축시키거나 체내 수분을 가두어 혈압을 올립니다.
이는 즉각적이지만, 누웠을 때 고혈압(와위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반면, 한약 치료는 강제적인 수축이 아니라 심장의 펌프질 효율(심박출량)을 자연스럽게 개선하고, 하체의 정맥 탄력성을 회복시켜 내 몸 스스로 혈압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과학적인 기전을 가집니다.
한약은 어떻게 기립성 저혈압을 치료할까요? (현대과학적 작용 기전)
한의학에서 기립성 저혈압을 치료할 때 주로 쓰이는 인삼, 황기, 백출, 육계 등의 한약재들은 현대 약리학적으로 그 치료 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강제로 혈관을 쥐어짜는 양약과 달리, 한약은 우리 몸의 혈역학적(Hemodynamic)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정상화합니다.
1. 하체 정맥의 탄력성 회복 및 정맥 환류량(Venous Return) 증가
기립성 저혈압의 핵심 문제는 일어설 때 피가 다리로 쏠린 후 심장으로 다시 올라오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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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의 유효 성분들은 하체에 위치한 정맥(용적혈관)의 수축력을 자연스럽게 개선합니다. 이를 통해 다리에 정체된 혈액을 심장으로 힘차게 밀어 올려(정맥 환류량 증가), 결과적으로 심장이 뇌로 뿜어낼 수 있는 혈액의 양(심박출량)을 정상화합니다.
2. 혈관 내피세포 기능 개선 및 자율신경 수용체 민감도 조절
건강한 사람은 일어설 때 교감신경이 즉각적으로 작동하여 혈압을 유지합니다.
한약은 혈관 내피세포에서 분비되는 산화질소(NO) 등의 혈관 조절 물질의 균형을 맞추고, 저하되어 있던 교감신경 수용체의 민감도를 회복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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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몸을 일으키는 순간 자율신경계가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센서'를 고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3. 뇌 미세혈류 순환 개선 및 신경 보호 작용 (청양불승 淸陽不升 개선)
일시적인 혈압 저하로 인해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어지럼증과 시야 흐림이 발생합니다.
주요 처방에 포함된 항산화 및 혈액 순환 촉진 성분들은 뇌의 미세 혈관망을 확장하고 혈액의 점도를 낮춰, 적은 압력으로도 뇌의 구석구석까지 혈류가 원활하게 도달하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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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시적인 저산소 상태로부터 뇌신경 세포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결론적으로 한약 치료는 단기적인 혈압 상승이 아니라, 우리 몸 스스로 중력의 변화를 감지하고 혈역학적 균형을 맞추는 '오토매틱 시스템(자율신경계)'을 재건하는 가장 과학적이고 근본적인 치료법입니다.
결국 한의원을 찾게 되는 이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서"
사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든 분들이 곧바로 치료를 결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리에서 일어설 때 잠깐 눈앞이 깜깜해지고 핑 돌더라도, 잠시 멈춰 서서 안정을 취하면 이내 괜찮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다수는 "요즘 무리해서 피곤한가 보다", "잠을 못 자서 그렇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결국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이목한의원을 찾아오시는 환자분들을 뵈면, 이미 몸과 마음의 기력이 바닥날 대로 지쳐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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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목한의원에 기립성 저혈압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의 경우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어요.
- **일상생활의 붕괴:**단순히 어지러운 것을 넘어, 걸핏하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야 할 정도로 일상에 너무 큰 지장을 받을 때
- 몸에 대한 깊은 불안감: 일어날 때마다 시야가 새까매지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혹시 내 몸에 뇌졸중이나 심장병 같은 큰 병이 생긴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커질 때
- **검사상 이상 소견 없음:**어지럼증 때문에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며 검사를 받아봤지만, "혈액검사나 빈혈(철분) 수치는 다 정상입니다. 특별히 처방해 드릴 약이나 해줄 처치가 없네요"라는 허탈한 답변만 들었을 때
- **영양제의 한계:**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좋다는 빈혈약, 철분제, 각종 영양제를 다 챙겨 먹어봐도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전혀 나아지지 않을 때
어디서도 뾰족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증상을 방치하다 보니, 몸의 순환 기능은 점점 더 떨어지고 만성적인 무기력증까지 동반된 상태로 한의원 문을 두드리시게 되는 것입니다.
순환의 문제가 굳어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우리 몸의 혈류를 위로 끌어올리는 자율신경계와 순환 시스템은 마치 고무줄과 같아서, 탄력을 잃기 시작할 때 즉시 바로잡아주면 원래의 상태로 금방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어지럼증을 방치하여 몸의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되고 순환의 문제가 만성화되어 고착화되면, 이를 다시 회복시키는 데에는 훨씬 더 긴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원래 어지러운 체질"이라는 건 없습니다.
증상이 심해져 체력이 완전히 방전되기 전에, 조금이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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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검사해도 원인이 나오지 않고 영양제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혼자서 불안해하며 참지 마시고 하루빨리 진료를 통해 무너진 자율신경과 혈류 순환을 바로잡으시길 바랍니다.
기립성 저혈압 한약 치료의 효과를 입증한 실제 연구 논문
막연한 설명 대신, 실제 연구를 통해 밝혀진 한약의 효과를 명확한 수치 데이터와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1. 당뇨병성 기립성 저혈압에 대한 오령산(Goreisan)의 효과
위약(가짜 약)을 복용한 대조군에서는 환자의 **100%**가 기립 시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반면, 수분 대사를 조절하는 한약인 오령산을 복용한 그룹에서는 단 **10%**의 환자만이 어지럼증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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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립 시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의 하강 폭이 위약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감소하여 한약이 기립성 저혈압을 효과적으로 방어함을 입증했습니다.
2. 생맥산(Shenmai)의 노인성 기립성 저혈압 치료 효과
생맥산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일어설 때와 누웠을 때의 혈압 차이(혈압 강하 폭)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P<0.05), 혈소판 최대 응집률을 낮춰 미세 혈류 순환과 임상적 어지럼증 증상 지수를 뚜렷하게 개선했습니다.
3. 기립성 조절장애로 인한 어지럼증에 대한 영계출감탕의 효과
기립성 조절장애(OD)로 심한 어지럼증을 겪는 환자들에게 영계출감탕을 투여한 결과, 혈류 역학이 안정화되며 대상 환자 전원에게서 부작용 없이 임상적 어지럼증이 크게 호전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영계출감탕이 기립성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매우 효과적인 치료제임을 결론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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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온전한 회복을 위한 간곡한 당부
자율신경계는 하루아침에 망가지지 않은 것처럼, 스스로 혈압을 조절하는 시스템을 재건하는 데에도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기립성 저혈압의 한약 치료 기간은 최소 2개월에서 3개월 이상이 소요됩니다.
간혹 한 달 정도 치료를 받아보시고 "기대만큼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다"며 치료를 중단하시는 분들을 뵐 때면 의사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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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스위치를 고치고 둔해진 신경망을 깨우는 과정은 초기에는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이탈하지 않고 꾸준히 한약을 복용하며 침 치료를 병행하신다면, 어느 순간 자리에서 일어날 때 두려움 없이 맑은 머리로 하루를 시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것입니다.
꾸준히 치료받으면 좋아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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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ferences (참고 문헌 및 출처)
본 포스팅은 신뢰할 수 있는 다음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Nakamura, T., et al. (n.d.). "Effect of Goreisan on orthostatic hypotension related with diabetes mellitus." (As cited in: Frontiers in Nutrition, 2020, Review of Kampo Medicine for Geriatric Syndrome).
Pan, C., Shen, D., Lin, Z., & Xie, Z. (2015). "Forty-nine Cases of Shenmai Injection Administration for Elderly with Orthostatic Hypotension." Herald of Medicine, 34(11), 1472-1475.
Egami, M., et al. (2020). "Successful treatment of orthostatic dysregulation with Japanese (Kampo) herbal medicine ryokeijutsukanto." Explore (New York, N.Y.), 17(2), 164–168.
- 본 글은 의학적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한의사 등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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